DB하이텍, 3분기 영업이익 406억원…전년比 23%↑

모바일·전력반도체 수요 증가로 호실적…영업이익률 22%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1/14 14:57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DB하이텍이 지난 3분기에 스마트폰용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 1천83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2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매출은 4천962억원,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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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하이텍)

DB하이텍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용 제품 양산 물량이 증가했다"며 "저전력과 고전압을 특징으로 하는 전력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4차산업혁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주행차와 웨어러블 등 스마트폰 외의 응용분야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