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디스플레이 시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OLED TV 시장이 이끌어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OLED는 오는 2022년까지 면적 기준으로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수 기준으로도 연평균 18% 성장이 점쳐진다.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0년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앞설 전망이라고 DSCC는 내다봤다. 또 폴더블·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2021년 대수 기준으로 리지드 OLED를 앞설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 "폴더블 OLED 시장, 4년간 50배 이상 성장"2018.11.14
- "LCD 위기 韓 디스플레이, OLED로 초격차 이뤄야"2018.11.14
- 앞면 LCD 뒷면 OLED...두 화면 스마트폰 공개2018.11.14
- 삼성 "QD-OLED 생산 사실 아냐…QLED에 집중"2018.11.14
DSCC는 다음달 4일 이러한 전망을 제시하는 '제1회 DSCC 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및 투자전망 세미나'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SCC의 핵심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경쟁 구도와 생존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TV 패널인 W-OLED와 QD-OLED의 기술 비교, 폴더블 스마트폰 현황과 그에 따른 장비 산업 투자 전망도 공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