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NHN페이코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관련, 페이코의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위해 페이코서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 지원 카드 수를 연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페이코 삼성페이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BC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페이코 관련된 사업 투자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3분기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연말까지 다양한 카드가 페이코 삼성페이에 적용되면 범용성이 늘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비용절감도 했으며, 3분기 결제와 광고 등 페이코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은 1천3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보다 60억 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의 제로페이 시범사업에 참여를 결정한 페이코 관련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제로페이 도입으로 범용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롱테일 대상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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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훈 대표는 "내년부터는 가맹점에 차별화를 가할 수 있도록 B2B 확대 목적으로 한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결제와 관련해서는 페이코 포인트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키오스크를 확대한다는 전략적 목적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페이코의 핵심 역량은 데이터 관련된 광고 플랫폼 솔루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 시장의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타사 대비 차별점이라 생각하고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