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틴더를 보유한 매치 그룹이 지난 3분기 주당 44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3분기 매치 그룹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4억 4천400만 달러(4천9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억 3천700만 달러(4천897억원)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매치그룹은 데이팅앱 틴더, 힌지, 오케이큐피드, 플렌티오브피쉬 등을 보유했다.
매치그룹은 4분기 매출액을 4억 4천400만~4억 4천500만 달러 수준으로, 연간 매출은 17억 2천 달러91조 9천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매치그룹은 내달 19일 보통주와 클래스B 보통주에 대해 처음으로 주당 2달러의 특별 현금배당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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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디 진스버그 매치그룹 대표는 지속적으로 전략적 인수합병(M&A)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맨디 대표는 "매치그룹은 잠재력이 있는 혁신적인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