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국회가 블록체인 혁신 마중물 되겠다"

바른미래당 4차특위 위원장에 임명

컴퓨팅입력 :2018/11/05 16:03    수정: 2018/11/05 17:59

5일 바른미래당은 당 대표 직속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이혜훈 의원을 임명했다.

당 4차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이 의원은 정부가 암호화폐 정책에 있어 오락가락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회가 앞장서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올해 초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를 언급하며 가상화폐를 사실상 투기나 도박으로 규정지은 것과 관련 “암호화폐를 일종의 범죄시하는 여러 가지 규제들과 정부 당국자들의 뒤떨어진 인식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한민국이 앞서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특위가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블록체인 혁신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겠다”며 “국회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4차 산업 꽃을 활짝 피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현재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