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기업 아톰릭스컨설팅(대표 정우현)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기업 온더(대표 정순형)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탈중앙 애플리케이션(디앱·dApp) 실행환경 인프라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햡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더리움 파운데이션 주최 연례 이더리움 기술 컨퍼러스 '데브콘 4'에서 이뤄졌다.
데브콘 4에 참석 중인 양사 경영진은 이번 데브콘에서 발표된 이더리움 2.0이 지향하는 탈중앙화된 디앱 실행환경 진화 경로를 공동으로 개발해, 한국 이더리움 디앱 생태계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이 이더리움 기반 디앱의 선도적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핵심기술 연구, 사업개발, 투자유치, 플랫폼개발을 포괄한다. 아톰릭스컨설팅은 사업개발과 금융 부문 맡았다. 온더는 핵심기술과 플랫폼 연구개발을 책임진다. 또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적 협력을 위해서 양사는 상호간 사외이사 혹은 감사를 파견하는 경영자원 교류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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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현 대표는 “급속히 성장하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빠르게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디앱 생태계를 형성시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두 회사가 협약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보다 폭넓은 협력 네트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