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이용현황, 무선국 정보 등 다양한 전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파수 종합정보시스템(전파누리)’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전파누리는 전파 정보를 제공하던 ‘K-ICT 스펙트럼 맵’의 정보 개방 범위를 확대했다. 또 전파정보와 공공데이터 융합,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우선 ‘주파수 정보’ 메뉴에서는 주파수 대역별 분배 현황과 와이파이, 드론, RFID 등 일상생활 속 주파수 이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국의 주파수 이용현황 정보도 제공한다.
‘무선국 정보’ 메뉴에서는 이동통신용, 공공생활안전용,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용도의 무선국 위치를 특정 반경과 구역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국 장치와 안테나 제조사 현황, 무선국 생애주기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전파정보 랩(LAB)’ 메뉴에서는 전파정보와 국토, 인구 등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융합정보를 제공한다. 행정구역과 용도지역별, 인구유형별 무선국의 분포와 증감 현황, 밀도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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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아카데미’ 메뉴에서는 일반국민과 전파 분야 입문자를 위한 각종 교육자료, 전공자와 전문가를 위한 연구기술 자료, 정책과 시장 동향, 법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전파정보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전파누리에서 개방하는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