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일반 오디오 성능을 Hi-Fi 수준으로 개선하는 Digital-to-Analog Converter(DAC)가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 됐다.
스타트업 덴스(Dense)는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과 화려한 게임 음향을 찾는 사용자들을 만족할 수 있게 Adapt Reference DAC 개발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소형 DAC과의 차별화를 위해 주로 Hi-Fi 오디오 기기에서 사용하는 콘셉트를 소형 DAC에 접목 시켜 입문자용 기기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기기까지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급형인 Adapt Reference DAC에는 Hi-Fi 오디오기기와 GPS에 사용되는 초정밀 온도보상수정발진기(TCXO)가 적용돼 저음부터 고음까지 왜곡 없이 정확한 소리를 재현할 수 있다. 또한 384kHz 샘플링 레이트, 32bit, DSD256 지원과 최대 2Vrms로 모든 레퍼런스급 스튜디오 헤드폰도 충분한 음량으로 사용가능하다.
일반형인 Adapt Standard DAC에는 TCXO는 적용되지 않으나 192kHz, 24bit, DSD64 지원과 1.2Vrms 최대출력은 기존에 나와 있는 휴대용 DAC보다 우세한 성능이다.
관련기사
- 헤드셋 없이 3D 홀로그램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2018.10.31
- 사이보그 드러머, 의수 개발 소셜펀딩 진행2018.10.31
- 재료 넣으면 시간 맞춰 요리해주는 만능기기 등장2018.10.31
- 구글 뺀 안드로이드폰 시도…과연 성공할까2018.10.31
두 모델은 동일하게 4.5cm x 2cm x 1cm 크기에 일반 볼펜보다 가벼운 12g으로 휴대성도 용이하다.
현재 Adapt Reference DAC은 75 달러(약 8만5천400원), Adapt Standard DAC은 45 달러(약 5만1천200원)에 킥스타터에서 펀딩 종료일인 11월 13까지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