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서버 또 추가...출시 전 이용자 몰려

사전 캐릭터명 생성 서버 약 2주만에 90개로 늘어나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0 09:29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자사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를 10개 추가 증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 해당 게임의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 넷마블은 처음 준비한 서버 50개가 나흘만에 마감됨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서버 30개를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10개 서버를 추가해 총 90개 서버로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오픈한 서버명은 '변화무쌍'과 '희로애락'이다.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이 가능하다.게임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캐릭터명 선점 외에도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지급하며,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시 1만 은화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출석체크, 친구초대 등으로 열쇠를 획득해 고급 게임 아이템을 증정 받는 보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2018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선보인 후, 오는 12월 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 기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 분쟁전, 린족 남성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를 미리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관련기사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이에 더해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현재 사전등록 모객 지표는 2016년 12월 출시해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자사의 리니지2 레볼루션 보다 2배 빠른 상황"이라며 "아직 TV CF 등 대규모 마케팅 하기 전이라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고, 다음 달 지스타를 기점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