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4종 공개...블소레볼루션 앞세워

지스타 B2C 100부스에 260여 대의 시연 기기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18/10/26 10:41    수정: 2018/11/07 08:54

넷마블이 지스타2018에 출품하는 신작을 공개했다.

하반기 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부터 이용자들에게 첫 소개하는 A3 스틸 얼라이브 등 총 4종이다.

넷마블이 공개하는 지스타 출품작 대부분은 이용자들의 기대가 큰 작품이다. 지스타 기간 넷마블 출품작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넷마블은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B2C 출품작으로 공개하고, 각 게임별 이벤트 계획을 전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기간 메인 전시장인 B2C에 100부스 규모의 시연대를 마련한다.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기기와 대형 LED 스크린, 오픈형 무대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스타에 출품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 게임은 12월 6일 정식 출시된다.

우선 올해 넷마블의 지스타 메인 타이틀은 오는 12월 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유명 무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 고유의 무협 액션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했다고 알려져 출시전 부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는 크다. 출시 전 사전 캐릭터명 생성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넷마블 측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를 추가로 늘리기도 했다.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2도 지스타 출품작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RPG 세븐나이츠를 MMORPG 재각색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해당 게임은 원작의 30년 뒤 세계를 그렸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원작 영웅을 포함한 수십 종의 영웅 캐릭터들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등장해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동일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담아냈다고 전해졌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지스타에 출품하게 됐다. 그만큼 두 게임이 넷마블에게 중요한 타이틀이란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일본에 선 출시해 일부 성과를 얻은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출품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지난 7월 일본 시장에 상륙해 양대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톱10을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흥행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했고, 원작의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필살기와 콤보 플레이를 완성도 높게 재현했기 때문이다.

A3 스틸 얼라이브.

처음 소개되는 신작도 있다. 지난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을 받았던 PC 온라인 게임 A3의 IP를 활용한 A3 스틸 얼라이브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데스매치와 전체 서버 이용자와 대전을 진행하는 무차별 PK(Player Killing)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핵심이다.

이날 공개된 넷마블 지스타 공식홈페이지를 보면 각 출품작 관련 영상과 함께 이벤트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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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브나이츠2,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A3 스틸 얼라이브를 출품할 계획"이라며 "지스타 기간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넷마블을 비롯해 메인 스폰을 맡은 에픽게임즈, 최대 부스를 마련해 수십종의 신작을 출품하는 넥슨, 배틀그라운드 PC 및 모바일 버전을 각각 들고 나오는 카카오게임즈와 펍지 등이 주요 참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