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25일 하루 3개 산지 고추를 10톤(이하 주문 기준) 넘게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25일 하루를 ‘화끈한 고추데이’로 정하고 3시간 동안 고춧가루 10.9톤을 판매했다. 금액으로는 3억7천200만원어치다. 외국산 고추 수입 확대에 맞춰 우리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부터 매년 하루를 고추데이를 정하고 국산 고추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상품별 실적을 보면 ‘영월비단초 고춧가루’가 약 5톤 판매돼 가장 많았다. ‘고추랑가루랑 청결고춧가루’가 4톤 그리고 ‘천사의 땅 해남고춧가루’가 2톤 가량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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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개국해인 2015년부터 국산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철을 앞둔 10월~11월중 하루를 고추데이로 정하고 주요 산지별 고추를 판매한다. 2015년에는 8시간 동안 약 33톤을 판매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24톤 가량을 판매했다.
원상연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과장은 “고추데이는 단순히 상품 판매행사가 아니라 국산 고추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고추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고추데이가 고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