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산 무인 전동 수직 이착륙(eVTOL) 에어택시가 두바이에 이어 싱가포르의 하늘을 난다.
독일 볼로콥터(Volocopter)는 개발 중인 무인 수직 이착륙 에어택시의 비행 테스트를 내년 말 싱가포르에서 실시한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비행 테스트는 볼로콥터 사가 개발 중인 2인승 전동 수직 이착륙기 모델이다.
테스트는 조종사가 없는 상태에서 자동 비행 모드로 승객 또는 물품 등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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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콥터 사는 독일 당국에게 예비 비행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볼로콥터 사가 개발 중인 2인승 전동 수직 이착륙기는 항속 거리 30km다. 빌딩 옥상에 설치된 스테이션에서 비행을 시작해, 다른 빌딩 옥상에 착륙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