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IPO 탄력...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11월에 상장...630억~800억 모금

컴퓨팅입력 :2018/10/18 09:31

아시아나IDT(대표이사 사장 박세창)가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아시아나IDT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330만주다. 구주 220만주와 신주 11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9300원~2만41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637억원~795억원이다.

아시아나IDT는 앞으로 수요 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확정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 개시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

11월에 상장할 계획이다.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항공과 운송, 금융, 건설 영역에서 풍부한 IT 사업경험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60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15억 원을 기록했다.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가 건실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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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항공, 공항, 운송, 건설, 금융 제조 분야에서 ▲그룹사 IT 경험 기반 대외 사업 확대▲강점 분야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세창 사장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쉽 체결을 통한 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와 IC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