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안면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필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냅챗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고양이 얼굴을 인식해 식빵, 안경, 무지개 유니콘, 입술 등의 이미지를 덧입힐 수 있는 필터인 '캣렌즈'를 공개했다.
캣렌즈를 통해 고양이 홀로 혹은 주인과 반려묘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외신에 따르면 스냅챗은 약 1년 전부터 물체를 인식해 필터를 적용하는 기능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스냅챗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토리 기능은 이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 글씨를 넣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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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은 그해 11월 동물, 음식, 물건 등 물체를 인식해 상황에 맞는 문구나 그림을 삽입해주는 스티커 기능을 선보였다. 음식을 촬영하면 '먹어버릴거야(get in my belly)', '다이어트, 알 게 뭐야(what diet?)' 등의 문구가 등장하는 식이다.
올해 9월에는 물건을 촬영하면 아마존 구매 창으로 연결시켜주는 필터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