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소리에 반응하는 스냅챗 카메라 렌즈(필터)가 출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은 스냅챗이 소리를 들려주면 얼굴 가면이 반응하는 새로운 렌즈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스냅챗은 그동안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동물 가면이나 우스꽝스러운 표정 등 여러 카메라 렌즈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새 렌즈 또한 동물 가면이지만, 눈을 깜박이거나 입을 벌리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동물의 귀가 쫑긋거리는 등 반응을 한다.
아직 어떤 소리로 얼굴 가면이 반응하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리가 클수록 가면이 더 빛나거나 움직임이 커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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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현재 스냅챗에서 얼굴인식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는데, 소리에 반응하는 기능 추가로 인해 여러 게임들이 더욱 흥미로워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냅챗은 추후 다양한 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