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구 넷 중 하나는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닐슨 산하 미디어테크 트렌더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구 중 24%가 스마트 스피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는 2대 이상의 스마트 스피커를 갖고 있었다.
닐슨은 2분기 스마트 스피커, 가상현실(VR) 기기 등 최신 IT 기기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13세 이상 미국인 2천명을 표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보유자 중 62%는 최근 6개월 이내에 구매했다. 또한 기 보유자 중 45%는 또 다른 스마트 스피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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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대부분은 음악을 듣는데 기기를 사용하고, 68% 가량은 재미삼아 기기와 대화를 나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 스피커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과 주말이 각각 65분, 75분을 기록했다. 시간대 별로는 늦은 저녁 중 이용하는 시간이 약 17분으로 가장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