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애플 매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호주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XS와 XS 맥스 시판에 들어간다. 또 애플워치4도 아이폰과 함께 판매된다.
이에 따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아이폰 판매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아이폰XS 출시를 앞두고 싱가포르 오처드 로드에 있는 애플 스토어 앞에는 한 발 앞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싱가포르 애플 스토어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매장이 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 새 모델 구입을 위해 비가 오는 가운데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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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또 두바이, 베를린 등에서도 애플 스토어 앞에 사람들이 늘어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XS와 XS 맥스 외에도 보급형인 아이폰XR을 함께 공개했다. 아이폰XR은 오는 10월1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일주일 뒤인 10월26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