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심층 연구분석이 가능토록 ICT 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I-KOREA 4.0)’에 따라 추진, 공공데이터를 손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정부가 제공하는 마이크로데이터는 현재 통계청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4종 통계 외에 신규로 10종의 ICT 통계에 대한 마이크로데이터를 최초로 제공하는 것으로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ICT 분야 연구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데이터는 ICT통계포털에서 신청하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자료제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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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올해 12월에는 복수의 승인통계를 사업체 혹은 가구 개인 단위에서 매칭한 분석용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올해 통계청 승인을 받은 조사통계(5종)도 추가 공개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제공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의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이용자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