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GT 외관 공개..다음달 출시

1.6 터보 엔진과 7단 DCT 탑재

카테크입력 :2018/09/13 09:59    수정: 2018/09/13 17:49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K3 GT 외관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2월 올 뉴 K3가 출시된지 7개월만에 공개된 것이다.

K3 GT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낸다.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4도어 및 5도어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인 K3 GT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엠블럼이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K3 GT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 K3 GT(사진=기아차)

또 강인한 인상을 주기 위해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 적용됐고,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이 더해졌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가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K3 GT 5도어의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 그래픽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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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월에 출시한 올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엔진 단일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까지 국내에서 2만 4천여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천여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