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폰, 애플워치 등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트위터로 처음 생중계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회사 트위터 계정으로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애플 이벤트를 트위터로 시청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한국 시간으로는 13일 오전 2시에 진행된다.
애플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애플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첫 트위터 생중계를 통해 시청 채널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게시물의 초대를 수락하면 발표 전에 자동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이 문구와 함께 검은 배경에 골드 색상의 애플 로고가 있는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는 애플 이벤트 초청장 색상과 동일하다. 애플은 골드 색상 테두리가 있는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아이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6.5인치와 5.8인치 모델, 액정표시장치(LCD)가 탑재된 6.1인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신제품 3종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계승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빼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 애플은 왜 아이폰 홈버튼을 없애는 걸까2018.09.12
- '아이폰XS' 공개 임박...기대감 최고조2018.09.12
- 아이폰 값 또 오를 듯...소비자 선택 어디로2018.09.12
- 6.5인치 새 아이폰 이름은 아이폰XS맥스?2018.09.12
또 저장용량은 512기가바이트(GB)까지 늘어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전작보다 더 작고 빠르고 전력 효율이 높은 7나노 공정 기반의 A12 칩셋을 탑재, iOS12로 구동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워치4, 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등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