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을 태그할 수 있는 기능을 시범 적용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이 향후 소수의 사용자에게 이같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동영상 인물 태그는 사진 태그와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사진은 아무 곳이나 눌러도 태그 스티커가 등장했지만 동영상에선 하단 왼쪽에 있는 '태그 된 사람 보기' 단추를 눌러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에선 태그된 사람의 프로필에 있는 '태그된 동영상'에 추가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사진 태그의 경우 사용자 프로필에 태그된 사진 카테고리가 따로 있다.
모바일 인스타그램에만 해당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공정위, 돈 받은 사실 숨긴 '인스타그램 숨은 광고' 조사2018.09.11
-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인증배지 신청하세요"2018.09.11
- 인스타그램 스토리 배경 음악 가능해졌다2018.09.11
- 인스타그램, 월 사용자 10억명 돌파2018.09.11
인스타그램 측은 향후 전면 적용 가능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인스타그램 사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험하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고 사용자들이 만족해하는 기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