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나온다

총 400만장 발행

방송/통신입력 :2018/09/11 15:33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오는 12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 우표에는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오는 12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총 4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전지에는 판문점 도보 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모습이 포함됐다.

관련기사

2018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제로 개최됐다.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이라는 3대 핵심의제가 포함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한 전기가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을 기념 우표에 담았다”며 “이 뜻 깊은 순간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의 출발점으로 역사 속에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