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전문가용 질량분석기 출시

KSMS 2018서 공개…생명과학·제약·식품안전 산업 타깃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1 16:30

글로벌 의료장비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질량분석학회(KSMS)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최신 질량분석기 포트폴리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생명과학과 제약, 식품안전 분야 인증과 환경 분석, 법의학 같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분석물 분리와 정성·정량을 위해 실험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분석 기기들이다.

윤상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는 연구원들이 더 건강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혁신적인 결과물”이라며 “당사 최신 기술과 전문가들은 과학자와 화학자, 실험실 전문가들이 의미 있는 과학적 성과를 얻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질량분석기 'Thermo Scientific Orbitrap ID-X Tribrid.(사진=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KSMS 2018에서 출시될 신제품 중 질량 분석기 ‘Thermo Scientific Q Exactive UHMR Quadrupole’은 구조 생물학자와 생물약제학 과학자들이 단백질 구조와 단백질 간 상호 작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UHMR(Ultra-High Mass Range) 질량 분석기는 기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백질 기능과 질병의 메커니즘, 잠재적 약물 표적, 바이오 치료제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상세한 구조적 정보를 제공한다.

질량 분석기 ‘Thermo Scientific TSQ Fortis Triple Quadrupole’은 식품과 환경 분야 실험실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결과의 완전성을 보장하면서 많은 양의 검사를 해야 하는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질량 분석기 ‘Thermo Scientific Orbitrap ID-X Tribrid’는 저분자(Small Molecule)에 대한 스펙트럼 정보를 최대한 자동으로 포착하고 이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환해 화합물을 식별(identification)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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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사용이 더 용이해졌으며 감도, 속도 및 정확성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질병의 바이오 마커를 발견하려는 프로테오믹 연구원들과 범죄를 수사하는 법의학 전문가들은 과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질량분석학회를 후원하는 기업 행사 일환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최신 분석 정보를 공유하는 유저 미팅(User Meeting)과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스폰서링 세션(Sponsoring)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