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육성과 합리적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블록체인 서울 2018 B7 서밋 & B7 CEO 서밋'이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주요 7개국 도시 책임자들이 모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B7 서밋 컨퍼런스 ▲전세계 7대 메인넷 개발 회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B7 CEO 서밋 컨퍼런스 ▲생활 속 블록체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블록체인 엑스포로 구성됐다.
17일에 개최될 B7 CEO 서밋에는 세계 7대 메인넷 개발 회사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캐서린 브라이트만 테조스 CEO, 돈 송 오아시스 랩을 비롯해 대표적인 메인넷 개발사가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의 발전방향과 기술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08/30/lyk_PMfHopPZbEFPtAdP.jpg)
18일에 열리는 B7 서밋에서는 전세계 7대 블록체인 도시 책임자들이 서울에 모여 블록체인의 육성방안과 합리적 규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CVA) 책임자 세실리아 뮬러 첸과 최근 블록체인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협회 회장인 아세 사우가, 싱가폴 핀테크 협회 회장인 추아 훅 라이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리투아니아, 몰타 등 7개 대표 국가의 대표 도시 책임자들이 총출동한다.
더불어 일반 대중들이 직접 블록체인 경제를 경험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엑스포'도 함께열린다. 200여 블록체인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이더리움 지갑을 만드는 등록대에서부터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앱 체험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정부 체험존, 달라진 금융을 경험하는 금융존 등 다양한 산업별 존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만든 이더리움 지갑을 통해 200여 부스에게 제공하는 블록체인 토큰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업을 위한 잡페어, 블록체인 해커톤, 블록체인 법률상담, 프로젝트 밋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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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서울 2018의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기술이 아닌 일상의 혁명을 만들어내는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크립토밸리 정상회담 및 CEO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정부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정책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신청은 '블록체인 서울' 홈페이지(☞링크)에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