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베이커휴즈GE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시스템 ICT부문 김경한 대표, BHGE 코리아 박장원 대표, BHGE 로렌조 시모넬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 BHGE 비잘 렝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1일 한화S&C와 합병해 신설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방산과 IT 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선도 솔루션 사업자로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BHGE는 2017년 GE의 오일앤가스 사업부가 세계적 유전업체 베이커휴즈와 통합해 탄생한 기업으로, 석유와 가스 개발의 전 영역에 걸친 (풀스트림) 최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관련 역량과 BHGE가 제공하는 ‘벤틀리 네바다' 컨디션 모니터링 및 설비보전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임팩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설비자산 성과관리(APM) 소프트웨어 등을 접목한다.
관련기사
- 한화그룹, 5년간 22조 투자·3.5만명 고용2018.08.20
- 한화시스템-한화S&C 합병법인 출범2018.08.20
- 한화S&C, 한화시스템 합병...'IT+방산 사업 시너지 기대'2018.08.20
- 한화S&C, 미래에셋생명 IT시스템 통합 완료2018.08.20
한화시스템은 우선적으로 한화그룹 제조계열사에 관련 솔루션의 ▲사별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외 사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제조산업 효율화 및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대표는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제고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