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로봇 기업 퓨처로봇은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 참가해 안내로봇 ‘퓨로-D’와 ‘퓨로-Desk’, 의료협진 로봇 ‘퓨로-M’, 전자랜드와의 협업 모델인 ‘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리는 퓨처로봇의 결제 로봇 ‘퓨로-Nova’와 로봇 팔, 전자동 커피머신을 연결한 카페 로봇으로 전자랜드와 퓨처로봇이 협업해 PB제품으로 선보였다. 고객 얼굴을 인식하고 반응할 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커피 주문이 가능하다.
연결된 카드리더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전자동 커피머신과 연결된 로봇팔이 직접 커피머신을 작동하고 추출된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퓨로-Desk는 웰컴 로봇으로 페스티벌 현장 입구에서 방문객 응대 및 사전 신청 이벤트 안내를 담당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수호랑과 반다비 로봇으로 호응을 얻었던 퓨로-D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퓨로-M은 AI로 24시간 환자 응대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환자 기록 공유가 가능한 로봇으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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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 유통 플랫폼 개척과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로봇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봇 메카로 거듭날 용산에서 전자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라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전자랜드 신관 4층에 진행된다.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