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구루미, 화상회의·교육사업 MOU

컴퓨팅입력 :2018/08/18 09:09

IT서비스업체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웹표준 영상통신 플랫폼 스타트업 구루미(대표 이랑혁)와 화상회의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구루미와 기술제휴를 맺고 화상회의 및 교육플랫폼을 구축해 화상 협업 서비스시장에 진출한다고 예고했다.

구루미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영상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회사다. 국제 웹표준화기구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회원사다. 최근 공공기관 및 군 교육기관 '웹RTC 기반 실시간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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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정아름 ITO1 담당 상무(왼쪽)와 이랑혁 구루미 대표

신세계아이앤씨는 언제 어디서나 화상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별도 장비나 프로그램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신세계그룹 임직원이 쓰는 인트라넷 '블라섬(Blossom)' 및 교육플랫폼 'SSG EDU'와 연동하는 화상시스템을 구축한다. 회의, 보고, 본사와 매장간 실시간 교육을 지원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정아름 ITO1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클라우드 웹 기반 화상회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화상 협업 서비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라며 "웹 기반 화상회의·교육 플랫폼은 시공간 제한이 없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근로시간 단축 등 변화를 맞은 기업에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