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의 월정액 모델인 '구글 원'을 오늘부터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은 온 가족이 나눠 쓸 수 있는 월정액 모델 구글 원을 출시했다. 구글은 앞서 5월 해당 월정액 모델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구글 원은 매월 최소 100기가바이트/1.99달러에서 최대 30테라바이트/299.99달러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구글 원을 이용하면 최대 5명 가족 구성원과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원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면 연중무휴 24시간 전문가가 통화나 이메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앞서 구글이 온라인 협업 도구인 구글 G 스위트에 먼저 24시간 문제 해결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두 번째다.
구글원은 기존 드라이브 요금제를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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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까지 구글 원 지원국에 해당되지 않지만 이미 드라이브의 요금제를 이용 중일 경우 향후 몇 달 내에 구글 원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추측컨대 구글이 드라이브를 구글 원으로 바꾸면서 드라이브에 한하지 않고, 지메일이나 사진까지도 아우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