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만 되면 페르세우스 별 자리 주변으로 유성이 비처럼 내리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파편들이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 1월의 사분의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으로 꼽힌다. 올해도 8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IT매체 씨넷이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들을 한 데 모아 13일(현지시간) 소개(▶더 자세히 보기)했다.
■ 저속 촬영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루이스 펠리페 산체스(Luis Felipe Sanchez)는 지난 10일과 11일 저속 촬영을 통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멋진 사진을 포착했다.
■ 멋진 은하수에 떨어지는 유성우
이 멋진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 국립보존지구에 있는 트로나 피나클(Trona Pinnacles)에서 촬영된 것으로, 밤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사이로 여러 개의 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사진작가 톰 그루베는 “연속 촬영으로 화성과 목성, 여러 개의 유성우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유성우를 감상 중인 가족
떨어지는 별 아래에는 깜깜한 밤도 없는 것 같다. 렉스 로비쇼(Rex Robichaux)가 촬영한 이 사진은 멋진 유성우를 감상하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 독일 하늘을 수놓은 유성우
루이스 칼카다는 독일 뮌헨 근교 암머시(Ammersee)에서 은하수 사이로 7개의 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 판란드 하늘에서 포착된 유성우
미카 위스트(Mika Wist)도 핀란드 하늘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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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의 밤 하늘을 수놓은 유성우
사진 작가 빌 쿨터가 미 캔자스 힐스데일 호수에서 은하수에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포착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