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3일 새벽 5시 사이 매시간 최고 100개 별똥별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美 항공우주국(NASA)는 12일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s)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우는 한국 시간 12일 밤부터 이틑날 새벽 5시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일 10톤~40톤의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져 대기중에서 타면서 불꽃놀이 같은 별똥별쇼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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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유성우(Perseids)란 이름은 혜성의 기원인 페르세우스 별자리서 따온 말이다. 이 우주쇼는 맨눈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의 잔해(먼지,바위)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매년 8월 관측된다. 모래알갱이에서 어른 주먹 정도 크기의 이 잔해는 초속 약 11~70km의 속도로 떨어지면서 대기와 결합해 산화하면서 눈부신 빛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