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 OS를 탑재한 태블릿 '에이서 크롬북 탭 10'에 증강현실(AR) 기능을 추가한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7일(현지시간) 미국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두고 에이서 크롬북 탭 10에 구글 AR 솔루션 'AR코어'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롬북 탭 10은 구글의 교육용 앱 '구글 클래스룸'과 호환되는 등 교육 시장을 노리고 설계됐다. AR 기능을 활용하면 교육자가 학생에게 보다 실감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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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학습에 활용 가능한 AR,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3D 세계 지도 앱 '구글 어스'에는 도면을 따라 접어서 사용 가능한 간이 VR 제품 '구글 카드보드'와 자사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를 활용한 학습 AR·VR 콘텐츠 30여개가 존재한다.
구글은 새 AR 기능을 교육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용 센터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