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가 화재 사태에도 불구하고 누적 판매 선두에 올랐다.
한국수입차협회가 6일 발표한 7월 수입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BMW 520d는 1월부터 7월까지 총 7천229대가 판매돼 누적 판매 1위에 올랐다. BMW 520d의 상반기(1월~6월) 누적 판매는 6천706대로 2위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은 7천137대가 판매돼 2위, 벤츠 E 300 4매틱(MATIC)은 5천234대로 3위다.
7월 월별 판매에서는 아우디 A6 35 TDI가 974대가 판매돼 선두에 올랐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는 771대가 판매돼 2위다. 520d의 7월 판매는 523대로 전체 5위에 올랐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일부터 2011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디젤 모델 42개 차종 총 10만6천317대 대상으로 자체 리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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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d 차량의 경우 지난 2011년 8월 31일부터 2016년 7월 12일까지 생산된 3만5천115대가 리콜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520d 투어링은 2012년 3월 29일부터 2013년 5월 10일까지 생산된 99대, 520d xDrive는 2013년 5월 7일부터 2016년 8월 17일까지 생산된 1만2천377대가 리콜 대상 명단에 들어갔다. 현재 판매중인 520d 신형 모델은 리콜 대상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