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의 뒤를 이어 출시될 차세대 제품 관련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명한 디자이너인 벤 제스킨이 2세대 아이폰X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스킨이 공개한 사진은 크게 두 가지 종류다.
그 중 하나는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 사진이다. 이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X 플러스는 후면 카메라 두 개가 있으며, 디스플레이 상단에 노치가 배치돼 있다.
그 동안 제기된 소문에 따르면 2세대 아이폰X 플러스 가격은 999달러로 아이폰X과 같다. 또 현재 모델과 같은 크기인 5.8인치 아이폰X은 좀 더 나은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899달러로 인하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젠스킨이 공개한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6.1인치 아이폰이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애플은 노치가 있는 아이폰을 좀 더 저렴한 700달러 가격대에 공급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X이나 아이폰X 플러스보다 베젤이 조금 더 크면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다. OLED는 LCD보다 비싸기 제품에 제품 전 라인에 탑재하기는 다소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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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인치 아이폰 후면에는 카메라가 한 개 사용되며, 모서리는 스테인레스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차기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