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이달 말 중국에서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 노트10(honor Note10)'을 공개한다. 화면 크기가 6.9인치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회사의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을 통해 아너 노트10을 발표한다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아너 노트10을 중국 북경에서 7월 31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GSM아레나 등 외신은 아너 노트10의 화면 크기가 6.9인치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면 상·하단에 얇은 베젤(테두리)이 있고 좌·우 측면에는 더 얇은 베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면에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1천200만 화소와 2천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6기가바이트(GB) 램, 화웨이 계열사인 하이시리콘의 기린(Kirin) 970 칩셋, 안드로이드8.1 운영체제(OS), 5천 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아너(honor)' 브랜드는 중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속한다.
관련기사
- 화웨이, 인도에 전문 AI 연구조직 신설2018.07.25
- 집 떠난 화웨이, 삼성 특허공격 무뎌졌다2018.07.25
- 화웨이, 日 자급제폰 시장서 5개월 연속 1위2018.07.25
- "오포 제품명, 화웨이가 등록?"…유럽 '상표권' 난타전2018.07.25
화웨이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속하는 '메이트(Mate)'뿐 아니라 중가 라인업의 아너 노트 시리즈를 통해서도 대화면폰 출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너 노트10의 가격은 4만 루피(약 65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