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자회사 클라우드퓨전(대표 이종명)은 오는 8월 13일 신규 암호화폐거래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퓨전은 암호화폐거래소 명칭을 '비트프렌즈(BITFRIENDS)'로 결정했다며 그 BI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비트프렌즈는 비트코인(bitcoin)의 비트와 친구를 뜻하는 영어 단어 프렌즈(friends)를 합친 이름으로, 친구처럼 편하고 친숙한 느낌을 표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퓨전은 비트프렌즈를 통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래픽 과부하에 따른 서버 다운 및 거래 지연을 방지할 IT인프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했고 검증된 증권사 기반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메모리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체결 속도와 사이트 성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퓨전은 비트프렌즈 거래소의 보안성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고객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회사측의 금융 및 공공기관 보안시스템 구축경험과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전자지갑 프라이빗키를 암호화, 분산처리하는 등 기법을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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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퓨전은 비트프렌즈 서비스를 국내뿐아니라 필리핀 등 지역에서도 열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용자들이 해킹 위협 없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퓨전은 클라우드 및 보안솔루션 업체 퓨전데이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블록체인 사업 담당 자회사로 올해 1월 설립됐다. 블록체인 전자금고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