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인터페이스(UI) 플랫폼 회사 투비소프트와 그 파트너 스타트업 이젠고(대표 유영선)가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서비스 로직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 '넥사크로디핑고'를 공급한다.
이젠고는 시각화 프로그래밍으로 백엔드 자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 '디핑고(difingo)'를 투비소프트 UI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과 접목한 통합개발솔루션 넥사크로디핑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디핑고는 시스템 개발 업무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시각화한 '비주얼 프로그래밍 랭귀지' 기반 개발을 지원한다. 직접 코딩을 최소화하고 시각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개발툴이다. 끌어다놓기 조작으로 컴포넌트를 배치해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할 수 있다. 단일 개발 환경에서 백엔드 자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내장 데이터 커넥터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드로잉 모드와 텍스트 모드를 동시 제공한다.
이젠고 측은 디핑고가 개발자 학습 비용을 낮추고 반복 수작업과 그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며 개발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IT업계 화두인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대두된 개발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비소프트 최영식 사업본부장은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SI 프로젝트 개발 현장에서 어느 때보다 개발생산성 향상 방안 확보가 절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관리자와 개발자에게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개발 환경을 마련하려면 디핑고와 같은 솔루션 도입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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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는 디핑고의 비주얼 프로그래밍 방식이 자바 경험이 많은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레거시 프로그램 개발자와 초급 개발자를 함께 투입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다.
디핑고를 개발한 이젠고는 지난 2017년 3월 설립된 회사다. 이젠고는 인터페이스 기술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며 기업의 레거시 업무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는 전략과 수단을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