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블록체인 업체 림포(Lympo)는 운동 데이터를 현금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9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림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한 자전거 타기,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운동 미션이 게임처럼 소비자들에게 알람으로 전달되고, 해당 운동 미션 달성에 따른 보상을 림포 토큰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또 현재 구글 헬스, 삼성 헬스, 핏빗, 나이키 런키퍼 등 운동 데이터를 모아주는 다양한 서비스, 앱,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분산되어 있는 운동 데이터를 한 가지 플랫폼에 모두 취합해 관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소비자가 제3자에게 공유할 시 정보 공유에 대한 보상을 한다.
림포(LYM) 토큰은 이더리움 위에서 지난 2월 암호화폐공개(ICO)를 마쳤다. 현재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하닥스(HADAX), 게이트아이오(Gate.IO) 등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 중국 3대 통신사, '블록체인 드림팀' 결성2018.07.23
- 네오 CEO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상 기술"2018.07.23
- 블록체인으로 관리되는 중국 술 바이주 등장2018.07.23
- 블록체인산업진흥협, 경성대와 공동 블록체인 비즈모델 창업 교육 시행2018.07.23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에 상장됐다.
림포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김성민 대표는 “림포는 실생활에서 운동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그에 따른 보상을 암호 화폐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개인 정보 및 운동 데이터를 현금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9월에 공개될 림포 앱을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 미션을 즐겁게 수행하고, 보상받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