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산업진흥협, 경성대와 공동 블록체인 비즈모델 창업 교육 시행

컴퓨팅입력 :2018/07/19 21:02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경성대와 함께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모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만 교육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5일 40시간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기술 기본 원리와 응용, 블록체인 종류 및 특성, 제한 사항 등을 배운다. 교육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 시장 조사와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디자인 싱킹도 접목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데모데이와 해커톤을 하는 기존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팀간 토론과 실질적인 시장의 니즈를 발견하는데 초점을 뒀다.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dApp)을 발굴하기 위해 1차 3일 후 현장 조사와 시장에서 고객 만나기 등의 내용을 가미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경성대와 함께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모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차별화한 실전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기획됐다.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소화하고, 자신들의 팀 프로젝트로 아이디어와 면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마지막 날에 피칭을 한다.

현장 멘토의 조언과 협조,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심사자들이 투입되는 등 실질적인 프로젝트 발굴에 초점을 뒀다.

교육 행사를 기획하고 실질적인 총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철환 실장은 "팀간 토론과 실습을 통해 학습받은 내용을 소화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반영하고, 오류를 통해 사업의 리스크들을 줄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팀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설계, 창업자들에게 글로벌

관련기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 방법과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