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8일 블록체인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개발자 양성과 기술 인력 배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관련 정책, 제도 연구개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전문인력 육성·연수 및 자격개발 ▲양 기관 주요 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가 가지고 있는 교육 인프라 및 컨설팅 노하우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와 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 활동, 기업, 개인의 생산성 배가를 위한 생산성 향상 솔루션 제공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돼,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단법인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거번테크, 써트온, 글로스퍼 등의 블록체인 개발사와 LG CNS, 삼성전자, 효성ITX, 한국전력, 한국무역진흥재단(KOTRA), 우리은행, 세종텔레콤 등의 중견기업과 코스닥 기업들이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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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광화문 한국생산상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노규성 회장과 전우영 경영지원부문장(부회장), 김형범 컨설팅부문장(상무), 박영조 교육훈련부문장(상무), 이장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에서는 김형주 이사장과 최윤정 이사, 김승기 이사, 김철환 정책실장, 정명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절실한 개발자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