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3일부터 5일간 전남대학교에서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으로 차세대 글로벌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를 개최한다.
KISA는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3회째다.
교육은 ▲인터넷거버넌스 주요 이슈 ▲아·태 지역 인터넷 주소 관리체계 ▲인터넷 보안 ▲블록체인 등을 비롯한 총 20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제회의 실전 감각 체득을 위한 그룹토론과 국제회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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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에서 공개모집으로 모인 한국 청년 14명 포함, 중국, 인도, 베트남, 호주 등 16개국의 만 18세부터 35세까지의 청년 34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KISA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국내 참가자에게 하반기에 개최하는 제63차 ICANN 정례회의, 2018년 UN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 등의 참여도 지원한다.
KISA 이계남 인터넷기반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며 “미래 인터넷 체계와 질서 논의를 주도할 차세대 ICT 거버넌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