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7일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설명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유리앤호텔에서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는 R&D 데이터셋을 활용해 정보보호기술 성능 등을 경연하는 대회다. 데이터셋은 PC 및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트래픽 등 R&D 기술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데이터집합체를 뜻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진행하는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4개 트랙의 세부 운영 방식, 참가 방법, 수상자 혜택과 전년도 대회 참가자 경험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회 트랙은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AI 기반 안드로이드 악성앱 탐지 ▲차량주행 데이터 기반 도난탐지 등이다.

대회는 R&D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을 주제로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KISA,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하우리, 세인트시큐리티가 공동구축한 정상·악성코드 5만개, 취약점을 포함한 바이너리,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수집한 모바일 정상·악성앱, 차량주행 데이터셋을 활용해 실력을 겨룬다.

KISA 측은 올해 대회에서 대학(원)생 대상 별도 AI기반 악성코드탐지 트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내달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KISA 강필용 정보보호 R&D 기술공유센터장은 "정보보호 R&D데이터 챌린지는 정보보호 산·학·연은 물론 미래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 활용능력을 검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 외에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발굴을 위한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