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인터넷 접속을 위한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와이어드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내년 초 자체 인터넷 위성인 '아테나'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성의 목적은 세계 인터넷 소외 지역에서도 광대역 인터넷 접속이 효율적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위성 기술이 차세대 광대역 인프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지 않는 시골 지역에 광대역 연결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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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업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역시 열기구를 이용해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 서비스에 투자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면 페이스북이나 구글 이용자도 덩달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