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가장 비싼 집 매물로 나와

애서튼 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 76억원에 5배

미국 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인 실리콘밸리에서 한달 전 가장 비싼 매물이 나와 화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애서튼에 위치한 3천250만 달러(368억원) 짜리 주택이 한달 전 한 부동산 정보 사이트의 매물로 나왔다.

이는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애서튼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인 672만 달러(76억원) 대비 5배에 달한다.

2018년 7월 기준 실리콘밸리 도시 애서튼에서 가장 비싼 집. (출처=Keller Williams)

이 주택은 1만3천14 평방미터의 신축 주택으로 외관은 검은 스테인리스강과 자연 암석, 나무 소재로 꾸며졌다. 야외 부지는 1.07에이커(4천330 평방미터)에 달하며 수영장도 있다.

2018년 7월 기준 실리콘밸리 도시 애서튼에서 가장 비싼 집. (출처=Keller Williams)

내부를 들여다 보면 거실 중앙에는 대형 화로가 설치돼 있으며 침실 7개, 대형 욕실 8개, 기본 화장실 4개, 주방, 와인바, 다이닝룸, 영화관 등으로 구성됐다.

2018년 7월 기준 실리콘밸리 도시 애서튼에서 가장 비싼 집. (출처=Keller Williams)

2018년 7월 기준 실리콘밸리 도시 애서튼에서 가장 비싼 집. (출처=Keller Williams)

2018년 7월 기준 실리콘밸리 도시 애서튼에서 가장 비싼 집. (출처=Keller Williams)

실리콘밸리는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기반을 둔 곳으로 직원들 연봉도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실리콘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비싼 임대료를 이기지 못하고 실리콘밸리 밖 지역으로 이사를 가기도 한다.

애서튼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