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PC방, 커피숍, 도서관 등 사업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선스 서비스가 공개됐다.
그동안 스팀은 개인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ID 양도 등은 제한됐던 만큼 이를 통해 공식으로 사업장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밸브는 스팀의 사업장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라이선스에 가입하면 사업장에서 이용자는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스팀이 지원하는 모든 게임을 제공하진 않는다. 개발사 등과 논의를 통해 허가를 받은 게임만 제공해 현재 도타2,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레프트포데드 2, 팀 포트리스2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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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이선스는 개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라이선스를 10개 구매했다면 10대의 PC에서만 스팀을 서비스할 수 있다.
다만 스팀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스팀을 통해 게임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