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shop.danawa.com)’를 통한 상반기 완제품 조립PC 거래량이 10만 34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7%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액 역시 49.6% 성장한 1천 266억원을 기록하며 3반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샵다나와의 조립PC 거래량은 1분기 보다 2분기에 더 집중됐다. 다나와 측은 “PC시장 비수기인 2분기까지 상승을 이어간 것은 기대이상의 성과”라며 “2분기 판매 실적을 반영해 연간 목표 거래량을 18만 대에서 20만 대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반적인 실적 향상은 고사양PC의 판매 호조 때문인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촉발 된 게임용 PC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 방송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을 위한 PC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샵다나와는 하반기 역시 게임용PC에 집중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 개선과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가트너 "올 2분기 PC시장, 6년만에 소폭 성장"2018.07.17
- PC업계, 인텔 프로세서 공급차질 우려 주목2018.07.17
- 게임 덕에 웃은 PC 업계, 하반기도 '쾌청'2018.07.17
- PC 업계, 배틀그라운드 특수에 웃을 때 아니다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