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스킨 '암흑의별 초가스' 수익 기부 캠페인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6 11:13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를 공개하고 관련 수익 전액을 전세계 각지의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암흑의 별 초가스는 LoL을 즐기는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라이엇 게임즈가 함께 제작한 스킨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 ‘초가스’의 스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브라이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 신규 스킨을 제작했으며, 전세계의 모든LoL 플레이어들에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당 스킨의 전세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아이템 신규 스킨 ‘암흑의 별 초가스’.

이번 기부 아이템은 8월 11일까지 스킨 및 소환사 아이콘,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 파트너인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글로벌기빙(Global Giving)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선정된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각 단체에는 지역별 스킨 판매 수익에 비례해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단체의 가치와 방향성, 기부금 운영 방식의 투명성 및 기관의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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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한국 지역 플레이어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금 사용에 대해 조언하는 협력사로서 발달장애인들의 채용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자문을 맡을 계획이다.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는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스킨 판매금 기부와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호 및 지지 사업에 힘을 쏟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