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톤파트너스가 독일 인터넷 벤처기업 '로켓인터넷'이 글로벌 펀드 조성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켓인터넷은 2007년 설립됐으며, 7년 동안 102개국 70개사를 설립한 회사 빌딩 기업이다. 현재 로켓인터넷의 기업 가치는 최대 50억유로(약 6조7천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켓인터넷은 힐스톤파트너스의 '크립토펀드'에 합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힐스톤파트너스는 크립토펀드를 글로벌로 더 빠르게 확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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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톤파트너스는 지난 5월 중국의 대표 블록체인 펀드인 JLAB(지우딩블록체인실험실) 캐피탈, 디지털 자산 투자은행 쿠뱅크(KooBank), 월스트리트 기반 투자회사 소호손(SOHOSON) 인베스트와 2천억원 규모의 공동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세계 최초 블록체인 인고지능(AI) 기술기업인 딥브레인체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 Scry.info와도 기술 협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힐스톤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이번 로켓인터넷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펀드의 투자 대상이 유럽 및 미국, 일본까지 확대됐다. 향후 급속도로 시장에 유입될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에 대한 로켓인터넷의 노하우 및 검증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크립토펀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