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매크로 이용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5일 네이버와 카카오, 네이트 등 포털 3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전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과 관련해 포털 사이트 정보나 댓글 작성 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포털 3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통상적인 압수수색 절차로 알고 있다"며 "특검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이날 오후 특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의 시기와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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