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리면 폰으로 알림"...삼성SDS, 와이파이 품은 도어록 출시

컴퓨팅입력 :2018/07/04 09:51    수정: 2018/07/04 10:01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와이파이 일체형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도어록(제품명 SHP-DR90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도어록은 배터리 수명을 2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했다.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 가능해, 문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척 방문시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모든 출입 이력을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

문열림 방식도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열림을 구현했다.

삼성SDS가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락을 출시했다.

삼성SDS는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암호화했고,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했다.

또한,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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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소비자 가격은 65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