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UI디자인툴 어도비XD 6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도비XD 6월 업데이트는 고정위치설정(fixed elements), 오버레이(overlays), 개인 공유(private sharing) 베타 등 신기능을 품었다.
고정위치설정은 어도비XD 기반 UI 사용자가 스크롤을 하더라도 아트보드 상하단 등 메뉴요소를 움직이지 않게 만들어 준다. 데스크톱 프리뷰, 프로토타입, 웹에 띄운 디자인사양에 쓰인다. 디자인작업물에서 특정 위치에 고객에게 알릴 정보를 고정할 수 있다.
오버레이는 프로토타입 디자인시 중복 콘텐츠를 여러 아트보드에 복제할 필요 없이 배치할 수 있다. 여러곳 탐색해 디자인 오브젝트를 찾지 않게도 해준다. 예로 홈페이지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 하단에 키보드를 띄우는 디자인에 시간과 수고를 덜 들일 수 있다.
시범 제공되는 개인공유(비공개 공유) 기능은 어도비XD 프로토타입에 개인공유용 링크를 만든다. 이 링크는 특정인만 확인할 수 있는 비공개초대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메일은 간단한 메시지를 포함할 수 있다. 수신자는 전달된 프로토타입을 검토하고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어도비XD 업데이트로 이미지채우기, 속성관리자 등 기존 기능도 개선됐다.
이미지채우기는 어도비XD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끌어다 넣은 이미지 크기를 변경하거나 재배치해 이미지파일을 특정모양 내부에 채울 수 있게 개선됐다. 예로 흰 나뭇잎 안에 서울남산풍경을 넣고 싶다면 그 파일을 불러 열고 크기를 변경하거나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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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관리자는 오브젝트 크기나 위치, 그리드레이아웃 개수를 변경하는 연산을 지원한다. 어도비 인디자인, 뮤즈, 일러스트레이터 연산으로 속성 수치를 변경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기능이다.
이밖에 어도비CC 라이브러리에서 불러온 XD문서는 자동으로 그 문서에 사용된 타입킷 폰트를 찾고 연동한다. 어도비 측은 "포토샵, 스케치의 이미지채우기 기능도 개선됐다"며 "의견을 수렴해 어도비XD 기능을 계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